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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주와 통합’ 청원군민 선택의 날

등록 2012-06-26 21:17

막판까지 찬반 열기
오늘 주민투표 실시
충북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청원군민 주민 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오창의 찬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청원지역의 새도시로 발돋움한 오창읍은 이번 주민 투표 전체 유권자 12만240명(부재자 3572명)의 26.7%인 3만2144명이 밀집된 곳으로 청원군 14개 읍·면 가운데 가장 크다. 투표함 개함 조건인 투표율 33.3%(4만80명) 달성 여부도 오창 표심이 좌우한다.

청원지킴이 최병우 대표 등 3명은 오후 6시부터 오창 호수공원에서 통합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이들은 통합 반대와 주민 투표 불참을 촉구하며 청원군청에서 삭발했다. 이들은 통합 반대 호소문에서 “정치권, 관권 등이 불법 선거운동으로 통합몰이를 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명품 청원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중립성을 잃은 군 선관위, 이종윤 청원군수, 찬성 단체 등을 주민투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27일 자체적으로 불법 관권선거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찬성 단체인 청원·청주 통합 주민참여운동본부도 마지막 통합운동 장소로 오창을 택했다. 이들은 26일 오후 5시부터 오창과학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통합 주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신성우 홍보국장은 “오창은 미원·낭성·남일 등 청원 남부권 7개 면보다 인구가 많아 이번 투표의 열쇠”라며 “통합 당위성이 주민에게 흡수돼 무난하게 통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통합에 공을 들여온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는 “투표율 40%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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