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주지법 “초등생 검정고시 제한 적법”

등록 2012-07-04 17:40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김종춘)는 4일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중입 검정고시 응시를 만 12살 이상으로 제한한 것은 부당하다”며 김아무개(11)양 가족이 전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응시제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초등 의무교육은 학교 교육이 원칙이고, 중입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는 것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사람에게만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보충적 제도”라며 “중입 검정고시의 응시 연령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초등학교 취학의무 연령에 해당할 경우에도 초등학교 교육과 중입 검정고시를 선택할 수 있어 초등교육이 의무교육이 아닌 선택교육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생인 김양은 전북 익산에서 초등 4학년 1학기까지 다니고 지난해 7월, 개인 사정으로 1년 동안 휴학했다. 김양 가족은 올해 4월 중입 검정고시 원서를 냈지만 전북도교육청이 자격 미달을 이유로 원서를 반려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CNN “한국에서는 농담하다 감옥갈 수 있다”
톰 크루즈, 할리우드 소득 1위…홈즈 위자료 액수는?
경찰관에게 '짭새'로 불렀다 벌금 폭탄
현병철 인권위원장 ‘두개의 문’ 보러갔다 쫓겨나
[화보] 쇠기둥 물고 연체동물처럼…‘꺾기의 신’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