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7년까지 21억여원 투입
울산시와 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의 억새 군락지 복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억새 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21억5000만원을 들여 억새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시·군 추진협의회’가 최근 영남알프스 일대 억새 군락지 조사를 통해 토양침식과 세굴현상, 산악경주용 차량 등에 의한 훼손, 잡관목 침범 등으로 줄어들고 있는 억새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억새 복원사업은 먼저 시가 내년까지 주변 식생환경을 파악해 훼손되거나 유실된 토양 안정화 작업과 함께 현 지형과 식생을 고려한 배수시설과 노면 정비, 데크 설치 등 억새 군락지의 훼손을 막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후 2017년까지 울주군이 억새를 심고 관리하는 생태복원을 맡게 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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