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문화향기 속으로
시내 공원과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15일 저녁 7시30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가하는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정명훈 서울시향 상임지휘자가 악단 출범 뒤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고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등을 들려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소프라노 박은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정원 등도 출연한다.
20일과 27일 토요일 열리는 뚝섬 서울숲 ‘한여름밤 국악공연’에선 국립 국악원 창작악단·사물놀이패의 공연과 마당극(20일)을 감상하고 서울시립 국악 관현악단 연주와 김수연씨의 판소리와 이선영씨의 민요(27일) 등을 들을 수 있다.
서울광장, 서울숲 등 시내 광장과 공원 7곳에선 이달부터 9월 9일까지 저녁 7시부터 최신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10회 좋은 영화감상회’가 열린다. 8월 4일과 5일 서울광장에는 <남극일기>, <배트맨 비긴즈>가, 11∼13일 서울숲에선 <안녕, 형아>, <신암행어사>, <밀리언즈> 등이 상영되며, 용마폭포공원에선 18∼20일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밀리언즈>, <사하라>를 볼 수 있다.
남산한옥마을에선 8월 13∼28일 매주 토·일요일 양주소놀이굿과 송파산대놀이 등이 펼쳐지고, 평택농악, 경기민요, 서울시 무형문화재 이춘목 선생의 서도소리 등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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