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명 가운데 307명 전문대 이상
경쟁률 13대1…11년전보다 4배↑
경쟁률 13대1…11년전보다 4배↑
전북 전주시의 환경미화원 지원자 가운데 60%가 전문대 이상 졸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41명을 뽑으려고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518명이 몰려 1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 43명을 뽑을 때의 경쟁률 3.5 대 1에 견줘 무려 4배쯤 높아진 수치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졸 이상이 215명으로 전체의 41.5%, 전문대 졸업이 92명으로 17.8%를 차지했다. 60%가량이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인 것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일본과 미국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시는 1차 서류검사, 2차 적성검사, 3차 체력검사, 4차 면접을 거쳐 다음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진영 시 청소관리담당은 “초임 연봉이 3000만원 안팎인데다 60살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안정성 때문에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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