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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추진된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무산

등록 2012-07-26 16:56수정 2012-07-26 16:57

경기도 안양시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시도

(<한겨레> 6월7일치 16면https://www.hani.co.kr/arti/society/area/536581.html)가 무산됐다.

2003년 당시 프로축구단 엘지치타스가 서울로 떠난 이후 9년 만에 시민구단을 만들려 했으나 안양시의회가 이를 위한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안양시의회는 26일 제189회 임시회를 열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예산 3억원를 삭감한 채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찬반 논란이 격렬했던 시민축구단 예산을 이날 표결에 부쳐 전체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찬·반이 11명씩 똑같이 나와 안건이 결국 부결됐다. 민주통합당 의원 10명과 박현배 의장 등 11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무소속 의원 11명이 반대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난 5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새로 구단을 만들면 리그참가 첫 해 토토 수익금 5억~7억원을 지원 받기로 했던 것과 신인선수 선발 때 15명을 우선 지명하고 자유계약 선수 5명을 선발할 수 있는 지원안 등 축구단 창단에 따른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최대호(민주통합당) 안양시장은 이와 관련해 “축구 도시 안양의 위상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축구단 창단을 추진해 왔으나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현실적으로 내년 리그 참가가 어렵게 됐다”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 등 앞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최 시장의 공약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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