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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종시에 내년 3월 국제고 문연다

등록 2012-07-31 21:03

입학전형은 11∼12월께
세종특별자치시에 내년 3월 국제고가 새로 문을 열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초·중·고 교장과 운영위원장, 학부모회 임원, 교육발전지원단, 시민단체와 시의원 등을 아우른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1일 개교하는 특목고를 국제고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외국어고의 경우 전국 각 시·도에 설립돼 있어 신입생 모집이 세종시에서만 가능한 까닭에 관내 일반고의 학생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신 국제고는 이미 학교가 설립된 서울·부산·인천·경기를 뺀 지역에서는 학생 모집이 가능하고 전국적으로 신입생이 감소 추세인 외고보다 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국제고 설립 전담반을 꾸려 8월 안에 교육과학기술부에 국제고 설립 지정 신청서를 내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공고할 참이다. 학년당 5학급씩 100명 규모로 치러질 입학전형은 11~12월께 시행된다.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예정지역 1-2 생활권 2만6900여㎡ 터에 학교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정률은 30%가량이다.

시교육청 쪽은 “지역우수자 전형을 통해 입학 정원의 일정 비율을 관내 중학교 졸업자에게 배정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거주하게 될 외국인 자녀에게도 문을 열어줄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국제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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