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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파행 책임 새누리당 대표 시의원 주민소환운동 벌일 것”

등록 2012-08-02 22:44

시민단체, 집단 등원거부 비판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집단 등원 거부로 한달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한겨레> 7월24일치 14면), 시민단체가 새누리당 대표의 주민소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희망과 평화의 파수꾼 성남평화연대’(공동대표 김용진)는 2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많은 민생현안이 있는데도 시민 세금인 의정비를 정상 수령하면서 의회를 장기 파행 사태로 몰고 가는 것은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새누리당 대표 이재호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지난달 2일 정례회를 시작했으나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등원 거부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해 법정 정례회기 50일 중 32일을 낭비했다. 새누리당은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투표에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최윤길 의원이 민주통합당의 몰표와 새누리당 이탈표로 의장에 당선되자 ‘최 의원과 민주당의 야합’에 따른 결과라며 한달 넘게 등원하지 않고 있다.

또한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대 후반기 의회가 정상화할 때까지 저의 의정비(월 398만원)를 반납하겠다”며 “새누리당이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로 의회 등원을 계속 거부하면 시민들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며 등원을 촉구했다. 한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도 시의원들의 의정비 환수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의정비 지급정지 청구소송을 준비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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