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무궁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오는 5~19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무궁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선 바이칼라, 눈뫼, 수양영광, 산처녀 등 200여종 1천여점의 무궁화를 볼 수 있으며,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작품, 잎이 흰 무궁화 등도 볼 수 있다.
또 지난해 무궁화 전시회 때 무상 분양을 신청한 시민 130명에게 무궁화를 나눠주고, 내년도 무료 분양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시는 “무궁화 꽃은 하루밖에 피지 않지만 7월부터 10월까지 매일 하나의 가지에서 새꽃을 피워 100일을 가기 때문에 ‘무궁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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