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나흘 앞둔 8일 전남 여수의 여수세계박람회장엔 휴가와 방학을 맞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인기가 높은 아쿠아리움, 스카이타워, 삼성관 등지는 두세시간을 족히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다. 개막 초기 관심을 끌지 못했던 국제관들도 미국·중국·러시아·스위스·오만 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대기줄이 길어지자 양산을 펴거나 부채를 부치며 뙤얕볕을 견뎠다. 일부 관람객들은 “조직위가 관람객 목표를 채우려고 할인표를 남발하는 바람에 전시장 전체가 만원”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여수/글·사진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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