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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착수

등록 2012-08-08 22:27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 대책이 시설 현대화 등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편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과 상인 교육, 예술 공연 등의 경영 현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186곳의 전통시장 중 ‘큰 장날 행사’를 실시하는 13개 57곳의 전통시장에 대해 연말 평가를 통해 경영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큰 장날’은 지난 4월22일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인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진행중인데, 고객 및 매출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전통시장에 문화의 향기를 주는 찾아가는 공연선물(Arts Habitat)도 확대된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이 전통시장에서 연주하는 퓨전음악 공연은 올 상반기 4곳 공연에 이어 하반기에는 5곳에서 실시된다. 시장 내에는 ‘아이+맘 카페’와 작은 도서관 등 고객 안심 쉼터 공간도 조성된다.

경기도는 아울러 ‘경기 좋은 시장 베스트 5’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을 전수조사하고 이 중 자생력을 갖춘 시장 30곳을 선정해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성공모델 시장 5곳을 골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전통시장 1곳당 5000만원을 지원해 무료 배송센터 5곳의 시범 운영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내 맛집과 명장, 달인업소 등 명소 100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시장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개별 점포에 컨설팅 지원과 함께 상거래 행위, 권리금, 조세 등 맞춤형 무료법률상담도 제공하기로 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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