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처에서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2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서 서울 신광초등학교 학생들로 짜인 ‘SKSAT’팀이 자신들이 만든 캔위성을 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9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처 지방행정타운 건설공사 터에서 ‘2012 캔위성 체험·경연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 서류심사를 통과한 초·중·고·대학생 30개 팀이 체험·슬기·창작부로 나눠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델로켓을 이용한 캔위성 발사·운용 시범이 펼쳐졌으며, 참가 학생들이 저마다 개성껏 만든 캔위성은 열기구에 실어 올린 뒤 100여m 상공에서 하나씩 지상으로 분리시킨 뒤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캔위성(CanSat)은 인공위성의 구성 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모양 안에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이다. 열기구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하늘로 쏘아 올린 뒤 지상으로 낙하시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도·지피에스(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압력·온도·습도·가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영상 촬영이나 대기과학 정보 전송 등도 가능하다. 대회를 주관한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위성 교육과 기술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창의적인 과학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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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근처에서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2 캔위성 체험·경연대회’에서 서울 신광초등학교 학생들로 짜인 ‘SKSAT’팀이 자신들이 만든 캔위성을 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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