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가계 부채 관리 방안 등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일대일 맞춤 상담도 한다.
시 관계자는 “17일 강북구청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희망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며 “서울시는 현재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에 부채가 집중돼 있는데 현실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보다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가구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부채를 줄일 수 있는 정보 등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사회적 기업인 에듀머니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행사는 신용카드 사용법, 금융사고 예방책, 서민금융지원제도, 개인회생·파산면책 등 자활 방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국의 가계 부채는 내년 10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도권 가구당 평균 부채비율은 소득 1분위(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20%)가 229.4%, 2분위가 150.5%로, 전체 평균(129.7%)보다 높다.
‘희망경제 아카데미’ 상담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독촉장이나 차용증 등 부채관련 서류, 소득증빙서류, 가족관계 관련 서류, 은행의 공인인증서 등을 준비해 방문하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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