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연장구간이 오는 10월 정식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천과 부천에서 40~45분이면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에 올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10월25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연장구간 개통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장구간(길이 10.2㎞)은 온수역에서 경기 부천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고 모두 10개 역이 들어선다.
2004년 12월 착공한 이 연장구간은 현재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업비 부족으로 애초 계획보다 2년 늦게 개통하게 됐고 공사비는 모두 1조1819억원이 들었다. 부천시는 8163억원을 부담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 중동과 상동 새도시 지역 주민들은 다른 새도시와 달리 지역 내에 지하철 노선이 없어 그동안 버스나 택시를 타야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다”며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과 부천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경인전철의 교통 수요를 분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은 의정부시~서울 강남구청~고속터미널~온수역 등 46.7㎞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장준하 가족 월세집 산다”…누리꾼 “국가보훈처 뭐하나”
■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보도에 박근혜쪽 ‘설마 발목 잡힐까’
■ 한화 내부문서엔…“김승연 회장은 신의 경지”
■ 박근혜와 악수하던 50대 “내가 김문수 멱살 잡은 사람”
■ “삼환 협력사 ‘줄부도’ 위기…사장들 유서 갖고 다녀”
■ 채시라 “티아라 은정이 물어보는 것 있다면 도울 것”
■ [화보] 장준하 선생을 기억하며
■ “장준하 가족 월세집 산다”…누리꾼 “국가보훈처 뭐하나”
■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보도에 박근혜쪽 ‘설마 발목 잡힐까’
■ 한화 내부문서엔…“김승연 회장은 신의 경지”
■ 박근혜와 악수하던 50대 “내가 김문수 멱살 잡은 사람”
■ “삼환 협력사 ‘줄부도’ 위기…사장들 유서 갖고 다녀”
■ 채시라 “티아라 은정이 물어보는 것 있다면 도울 것”
■ [화보] 장준하 선생을 기억하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