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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방화 공모 혐의’ 화물연대 울산지부장 체포

등록 2012-08-23 15:52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24일 울산에서 일어난 화물차 연쇄방화 사건과 관련해 화물연대 울산지부 김아무개(45) 지부장과 오아무개(42·여) 사무부장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은 방화 용의자로 수배중인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합원 양아무개(46)·신아무개(33)씨 등 2명을 도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며 “김 지부장은 양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수배 중인 양씨 등 2명의 소재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범인 도피 및 일반건조물 방화 방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6일과 16일엔 각각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 이아무개(39)씨와 울산지부 조합원 지아무개(36)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으며, 방화 용의자로 양씨 등 2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중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어 “명확한 증거도 없이 화물연대 울산지부에 방화사건의 혐의를 덧씌우려는 무리한 기획수사에다 화물연대 활동을 가로막으려는 의도조차 의심스럽다”며 “수사 초기 화물연대 사무실 압수수색 때도 사건과 무관한 조합원 전체명부와 회계장부를 압수해 노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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