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커…4곳 추가 검토
정부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 영향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 장흥·강진·해남·영광·신안군 등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해 선포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중인 전남 고흥·영암·완도·진도군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도 확정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추가 피해조사 결과 피해액이 선포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 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해당 시·군·구는 복구 사업 추진에 따른 지방비 부담을 한결 덜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특별재난 선포 기준인 피해액 45억~60억원을 넘어선 곳들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 장흥군이 429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해 강진군 202억원, 해남군 899억원, 영광군 232억원, 신안군 205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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