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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교육청, 내년 중학교 ‘철학’ 개설

등록 2012-09-05 22:45

전국 최초 선택과목 지정
경기도 교육청은 5일 철학 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을 펴내고 내년도 1학기부터 일선 중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선택과목으로 정해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택과목으로 채택하지 않는 경우 다른 교과와 연계한 교재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철학교재를 활용하도록 했다. 현재 고교에서는 철학 과목이 있으나 중학교에 철학 과목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더불어 나누는 철학>은 한국철학교육학회 등 철학 전공 교수들과 일선 학교 교사 등 11명의 집필진이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편찬 작업을 벌였다. 13개의 주제로 이뤄진 교재에는 ‘학교는 왜 다녀야 하나요?’ ‘왜 사람 차별 하냐고요’ ‘내 꿈은 무엇일까요’ ‘왜 태어났을까요’ 등 중학생들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내용들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 교육청 지명숙 장학사는 “학교폭력 등으로 인성교육에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어울려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철학 수업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전국의 일선 중학교에서 철학 교재를 원하면 신청을 받아 공급하기로 했다. (031-249-0520).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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