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7일 전북도청에서 성장성이 높은 스타 소상공인을 선발했다. 장태섭(앞줄 오른쪽에서 넷째), 황수연(〃다섯째), 홍나영(〃둘째)씨가 스타 상공인으로 뽑혔다.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 소상공인’ 3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3시간에 걸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장태섭(38·태경통상), 황수연(37·황수연전통식품), 홍나영(37·에코플러스)씨 등 3명을 스타 소상공인(업종별로 직원이 5~10명 미만)으로 뽑았다. 장씨는 친환경 아트타일을 제작·판매하고 있고, 황씨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을 재료로 전통방식을 통해 장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홍씨는 친환경 화분 등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황씨는 “수상을 계기로 더욱 항암효과가 높은 장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스타 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성공모델로 만들어 전북지역 10만개가 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이뤄졌다. 이번 심사에는 전문 심사위원 7명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시민 심사위원 120여명 등이 참여했다. 1억원을 들인 이번 사업에 44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뽑힌 3개 업체는 연구개발 등의 사업비로 각자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송현숙 전북도 소상공인 담당은 “공정성과 대중성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 <나가수>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며 “상금 뿐만 아니라 지역방송에 방영되기 때문에 업체한테는 홍보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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