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시들이 겪는 주거 문제와 공동체 해체, 기후변화, 양극화 등을 과거와는 다른, 창조적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사회혁신’의 현장을 직접 탐방할 기회가 마련됐다.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아들레이드시 정부와 사회혁신 단체들을 탐방하는 ‘사회혁신 로드’(에스아이 로드) 탐방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단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교육고용노사부에서 사회혁신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즈마리 아디스로부터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치’(거버넌스) 전략을 듣고,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금을 배분하는 웨스트팩 재단에서 혁신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한 혁신적 사무공간 허브 멜버른과 사회적 영향력이 큰 프로젝트를 찾아 투자하는 민간공익신탁기금 당키휠 재단도 찾는다.
탐방단은 또 스티븐 야우드 아들레이드 시장으로부터 사회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다양한 시도들을, 남오스트레일리아 통합디자인위원회로부터는 디자인적 접근을 통한 도시 환경의 변화 사례를 소개받는다.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의 사회혁신 로드는 이번이 2회로, 지난 7월엔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공무원, 사회적기업가, 사회혁신 활동가 등 25명이 홍콩과 태국의 사회혁신 현장을 찾았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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