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군포 다세대주택서 새벽 불…어린이 2명 숨져

등록 2012-09-21 19:30

잠자던 주민 6명도 부상
경기도 군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1일 오전 1시20분께 군포시 당동의 4층짜리(반지하 포함) 다세대주택 1층 101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서 자고 있던 강아무개(8)군과 동생(4살)이 숨졌다. 또 함께 자고 있던 강군의 아버지(31)씨와 어머니 김아무개(30)씨, 강군의 할머니 이아무개(65)씨가 연기에 질식하고 화상을 입었다. 어머니 김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는 화장실과 베란다 등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 201호의 유아무개(34·여)씨와 딸 장아무개(4)양, 두 살짜리 동생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1호 거실 빨래 건조대 아래에 켜둔 전기 살충기가 과부하로 폭발하면서 불이 빨래 건조대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모두 8가구가 살고 있는데, 다른 입주자들은 불이 나자 주택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군포/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