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대표 공원인 덕진공원에서 추억의 사진전이 막을 올렸다. 이 사진전은 덕진공원안 시민갤러리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사진전에는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덕진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70여점이 선보인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덕진공원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1997년 이전의 사진전을 지난해 10월 열었다. 올해는 1998년 이후 사진 20여점을 시민들한테서 제공받아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가 끝나면 사진을 제공한 시민에게 액자를 기념으로 줄 예정이다.
이덕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덕진공원에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로, 과거와 현재가 공전하는 추억의 사진전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063)239-2604.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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