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3회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 때 참가자들이 논에서 메뚜기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김제지평선 축제 10일 개막
연 날리기·횃불 퍼레이드 등 행사
연 날리기·횃불 퍼레이드 등 행사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전북 김제로 오세요.”
도작(벼농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4회 김제 지평선 축제가 오는 10~14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정부가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한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 체험, 전통 문화예술, 쌀 주제 행사, 기획전시 행사 부문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2012명이 횃불을 들고 벽골제 둑을 걷는 횃불 퍼레이드, 제물로 바쳐진 여인의 설화에서 유래한 벽골제 쌍룡놀이, 벽골제 둑에서 황금빛 들녘 위로 연을 날리며 희망을 기원하는 지평선 연 날리기, 모악산 일대의 불교(금산사),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증산교(증산법종교)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순례길 걷기 등이 이어진다.
김제시는 가족 및 단체 관광객의 잠자리 편의를 위해 금산사, 학성강당, 마을회관, 일반 가정까지 숙박시설로 제공한다.
김제시는 지평선축제가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텔레비전 광고 부문 금상, 브로슈어(홍보물) 부문 은상, 축제상품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총회에는 세계 30개국이 1500여개의 축제 관련 작품을 출품했다. 세계축제협회는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부터 교육프로그램 등 모두 62개 각 분야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해마다 시상한다. (063)540-3031. 김제/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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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3회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 때 벽골제 둑에서 참가자들이 연을 날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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