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3개교 통폐합 기숙 중학교, 괴산서 문연다

등록 2012-10-04 21:09

오성중 내년 110여명으로 개교
국제교류·오케스트라 등 계획
내년 3월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4만1229㎡의 터에 기숙형 중학교 ‘괴산 오성중’이 문을 연다. 오성중은 주변 장연·목도·감물중 등 3곳을 합친 통폐합형 기숙형 학교다. 이들 학교는 학생 수가 20~30명 선으로 떨어지자 학부모 동의에 따라 통폐합을 결정하고, 기숙형 학교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숙형 학교는 월~금요일까지 학교 안에서 생활하면서 정규교과는 물론 특기 적성 등 방과후 학습을 모두 해결한다.

오성중은 기숙사 등이 포함된 최신시설의 학교가 들어서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 △예능 △체육 △학력 △정보화 등 5개 분야를 ‘최고 스타’(5성)로 특성화하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내년 110여명으로 출발해 2015년까지 180명까지 수용할 계획이다. 엄경숙 감물중 교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자연 생태, 기상 관찰 등 체험 위주의 교육과 인성·창의 등에 중점을 둔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제 교류, 오케스트라 창단, 학교 운동부 활성화 등 특화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성중은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보은 속리산중학교가 본보기다. 내북·속리·원남중 등 3곳을 통폐합해 탄생한 속리산중은 개교 당시 학생 수가 95명이었지만 1년 사이 122명으로 늘었으며, 음악·검도·축구·영어 등 특성화 교육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015년까지 충주, 제천, 단양, 영동 등 4곳에도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하우스푸어는 올안 집 파는 게 나아”
김한길-박선숙 밀담, 커피 한잔 마신게 전부?
우리나라 국민 500여만명 ‘암 유발수준’ 전자파 노출
[성한용 칼럼] 단일화만 하면 이긴다는 착각
구미 가스누출 피해 확산…소방관 200명 병원행
결혼 5년차 내가 ‘시-월드’에 불만 없는 이유
애니팡에 빠진 의원님은 누구일까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