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초미니 자치단체’ 증평군·계룡시 협력나서

등록 2012-10-16 21:38

시·군 단위 중 규모 가장 작아
18일 정책포럼 열고 상생안 모색
‘초미니 자치단체’인 충북 증평군과 충남 계룡시가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뎌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지자체는 18일 증평군청에서 ‘지방화 시대 작은 도시가 뜬다’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연다. 이 포럼에서 안상길 충북대 명예교수는 ‘지역 경쟁력 결정 요인’, 고승희 충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지방자치제의 자립적 모델’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두 지역 주민들이 상생 발전을 위한 토론을 한다.

두 지자체는 지난 5월 자매결연을 한 뒤 교류해 왔다. 증평 인삼골 축제와 계룡 군문화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때는 사절단을 보내 서로 축하하기도 했다.

두 지자체는 공통점이 많다. 증평은 2003년 8월30일 괴산군에서 분리 독립했으며, 계룡은 같은 해 9월19일 논산시에서 분리됐다. 1990년부터 충북, 충남도 출장소 형태로 운영돼 온 것도 같다. 규모도 비슷하다. 계룡은 60.7㎢로 시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작다. 증평도 81.84㎢로 울릉군을 뺀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작다. 행정구역도 증평은 1읍·1면·103리, 계룡은 3면·1동·78리·통 등으로 단출하다. 인구 또한 3만4천여명(증평), 4만2천여명(계룡)으로 엇비슷하다.

권영이 증평군청 행정담당은 “비슷한 과정을 겪어 온데다 여건도 비슷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이 결연해 작지만 강한 지방자치의 표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1억 받은 은진수보다 정봉주가 더 나쁘냐”
MB 장남 이시형 출국금지…큰형은 어제 돌연 출국
배신이 낳은 폭로와 자살…충북판 ‘더러운 공천전쟁’
“고객돈으로 부유층 자녀 지원”-“사회공헌” 외환은행, 하나고 250억 출연 논란
중간고사 문제를 학생이 미리 풀고 있더니…
니가 고생이다 아빠를 잘못 만나서
[화보]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