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북도 조직개편 추진…경제부지사 신설

등록 2012-10-22 21:19

예산확보·산업에 비중…대변인 도입
충북도가 경제부지사와 대변인 도입 등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행정, 정무부지사 체제를 행정, 경제부지사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강호동 충북도 행정국장은 22일 “도정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부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기·강원·전남 등 다른 자치단체가 경제부지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보면, 정무부지사가 의회, 정부·국회, 정당·사회단체 협조, 도정 홍보, 도민 여론 수렴 등의 일을 맡게 돼 있다. 따라서 경제부지사제 도입은 ‘정무’에서 ‘경제’로 이름만 바꾸는 것을 넘어 도정운영의 틀을 바꾸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국장은 “경제부지사가 경제국, 생명산업을 총괄하면서도 중앙 예산 확보 등에 나설지, 정무 관련 일을 하면서 경제, 예산 등을 챙길지 등 여러 상황을 따져 보고 있다”며 “정무 기능 약화에 대비해 정무특보 등을 두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덕모 정무부지사는 개인 사정을 들어 사직서를 낸 상태이며,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전출설이 나도는 등 조직개편과 상관없이 두 부지사는 연내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보관을 대체할 대변인제 도입은 확정적이다. 대변인은 현행대로 공무원이 맡고, 부대변인(5급상당·언론인 출신 검토)을 두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김영배 도 조직관리팀장은 “이달 안에 틀을 잡고, 다음달 중순까지 확정한 뒤 12월 초께 열릴 도의회 2차 본회의에 조직개편안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최필립 “물러날 뜻 없다” 완강…‘박근혜 해법’ 원점으로
박근혜 “정수장학회 강압 없었다”→“인정 안했다” 실언 연발
포스코 ‘동반성장 우수’ 받으려 서류조작?
청와대, 이시형씨가 낼 땅값 줄이려 집주인에 “공유필지 값 낮춰라” 요구
‘민간사찰’ 총리실 지원관실 요구로 4대강 인터뷰 연구위원 징계받았다
야근은 밥먹듯, 월급은 띄엄띄엄…“욕만 나와” “너도 그래?”
똥을 흙에 파묻는 고양이, 깔끔해서 그럴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