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현관에 가면 독도 실시간 모습이…

분당구청 등 4곳에 영상송출 시스템

경기도 성남시는 22일 시민 출입이 많은 시청사 1층 현관에서 독도의 24시간을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서비스 개통식(사진)을 열었다. ‘독도 영상송출 시스템’은 수정·중원·분당구청 등 4곳에도 설치돼 서비스된다.

실시간 영상은 독도 동도 해발 100ｍ 상공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가 촬영한 것인데, 무궁화 3호 위성으로 전송받아 5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방영된다. 독도의 전경은 물론 파도와 바람 소리, 새소리 등 독도의 24시간을 빠짐없이 담아낸다.

시는 시민들이 실시간 독도 영상을 보고 작성한 독도 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연중 전시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도 사진과 정보를 전달해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25일 ‘독도의 날’에는 성남시 공직자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기념식도 연다. 성남시는 독도를 품고 있는 경상북도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독도 관련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김기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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