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달성군 “남생이님들, 이사 오세요”

등록 2012-10-25 21:53

남생이
남생이
토종식물 심고 서식처 복원
경북 달성군은 25일 멸종위기에 놓인 남생이 서식처를 복원했다.

달성군은 환경부 지원금 6억원으로 5개월 동안 남생이 서식처인 현풍면 용흥지 주변 3만4600여㎡에 구절초, 갯국화 등 토종식물 5만여 포기를 심고, 수질 정화사업을 벌였다. 또 생태관찰 통로를 만들고, 남생이가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저수지 안에 모래톱도 설치했다. 달성군은 내년 말 내수면 어업연구소 등에서 남생이를 분양받아 용흥지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용흥지는 북서쪽 대니산으로 이어지는 산림 생태계와 낙동강 지류인 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생태계가 합쳐져 습지를 이루고 있다. 용흥지에서는 30년 전까지 남생이가 떼를 지어 살았지만 10여년 전 멸종됐다.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용흥지에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주변 농경지와 축사 등에서 흘려보낸 폐수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이 회복되면서 지난해부터 다시 주민들에게 남생이가 목격되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무늬만 검찰’…서면조사로 귀막고 현금 6억 출처 눈감고
학생 잇단 자살 책임 묻는다더니, 대구교육청 국감 안했다
‘트러블메이커’ 김성주, “박근혜는 화이트골드미스”
[권태선 칼럼] 박근혜 시대가 두렵다
[기고] 나로호 3차 시험발사 유감 / 정선종
삶의 작은 쉼표 하나, 템플스테이 10년
[화보] 내가 바로 ‘아이패드 미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