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말다툼 끝 동거녀 살해…‘냉장고 시신유기’ 용의자 검거

등록 2012-10-28 15:14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동거녀를 숨지게 하고 자신의 집 냉장고에 넣어둔 혐의(살인 등)로 김아무개(4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중순께 자신이 세들어 살던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다가구주택에서 동거중이던 김아무개(46·여)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김씨의 주검을 냉장고에 넣어 버린 혐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월 말 안산의 식당에서 김씨와 처음 만나 5월 중순부터 동거를 시작했는데 김씨가 노래방 도우미를 하면서 자주 외박해 싸우다 때려 숨지게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폭행으로 동거녀 김씨가 숨지자 대용량 쓰레기봉투에 담아 자신이 세들어 살던 집 냉장고에 유기하고 냉장고 문을 공업용 실리콘으로 막은 뒤 지난달 초 같이 살던 13살 난 아들을 데리고 달아났다가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숨진 김씨의 주검은 지난 26일 오전 집주인이 김씨의 집을 방문해 청소하다 냉장고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뒤 발견됐다.

안산/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이마트의 강아지, 무이자 할부 인생
호국훈련 중 매복하던 군인, 총에 맞아 중상
맏며느리의 ‘웬수’, 시어머니 귀염받는 아랫동서
최필립은 본래 ‘최태민 마크맨’이었다
공지영 “5년 전 그, 결혼 않고 헤어져서 좋았어요”
진중권 vs 누리꾼 맞장토론…싱겁게 끝났네
[화보] 이번 경기는 ‘우리 힘 한데 모아’ 입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