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소방본부 강동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박용복(34) 소방교가 30일 오전 9시51분께 울산 북구 산하동 강동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수 저수조에 빠진 노동자를 구조하던 도중 노동자와 함께 저수조에 빠져 순직했다.
박 소방교는 이날 하수처리장의 시설 수리전문업체 직원 배아무개(44)씨가 하수를 모아두는 7m 높이의 유량조정조 안에서 수리작업을 하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배씨를 구하려 유량조정조 안으로 들어 갔다가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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