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이 만든 서호저수지와 여기산 선사유적지를 비롯해 도내 8곳이 경기도 기념물로 새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 일대 서호저수지 33만3천여㎡와 여기산 선사유적지 22만6천여㎡를 경기도 기념물 제200호와 201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호저수지는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1799년 수원에 새도시를 지으면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성한 저수지다. 서호저수지와 인접한 여기산은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주거지와 토기 등 많은 유물이 발굴됐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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