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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항 ‘빛축제’ 9일 개막

등록 2012-11-08 21:12

지난해 11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2회 부산항 빛축제 모습.  부산항 빛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11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2회 부산항 빛축제 모습. 부산항 빛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열기구로 밤하늘 체험하기 등
예술·공연 프로그램 다채로워
형형색색의 빛으로 다양한 풍경을 연출하는 ‘부산항 빛축제’가 9일 개막한다.

부산시와 영도·중·서구가 원도심권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처음 시작한 부산항 빛축제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수도권에서 옮겨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안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비상’이다.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9일 저녁 7시에 ‘아름다운 밤, 경이로운 밤’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쇼 순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빛을 상징하는 열기구 3대가 행사장 상공에 올려진다. 1대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해 영도 밤바다를 비춘다. 나머지 2대의 열기구에는 관람객이 탑승해 밤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30여점의 빛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빛 조형전’, 수만개의 전구로 만든 빛광장 ‘루미나리에’ 등이 전시된다. 염원의 나무에는 시민들이 소망을 적어 직접 소망쪽지를 달 수 있다. 또 소망 빛길, 빛 체험관, 창작 유등 만들기 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루미나리에 빛광장에선 매일 저녁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원도심의 중심인 중구 중앙로·광복로와 송도해수욕장 등에서는 청춘콘서트와 재즈의 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를 달군다.

빛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을 적극 참여시켰고, 시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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