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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태화강 회귀 연어 역대 최대규모 될 듯

등록 2012-11-14 20:55

총 750여마리…지난해 견줘 2배
올해 울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2000년 어린 연어 방류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7일부터 태화강 포획장과 바다에서 올해 어미연어 회귀 조사를 한 결과 13일까지 모두 752마리의 연어가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515마리는 태화강에서, 237마리는 바다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태화강에서 207마리, 바다에서 130마리 등 모두 337마리가 회귀한 것에 견줘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이달 말 회귀 조사를 끝낼 시점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연어 회귀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2000년 어린 연어 5만마리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태화강에서 연어 방류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208만마리를 방류했다. 이 덕택에 2003년 어미연어 5마리의 회귀가 처음 확인된 이래 해마다 회귀 연어 수가 늘어 지난해까지 모두 1908마리의 연어가 회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화강에 회귀하는 연어 마릿수가 늘면서 회귀 연어에 대한 다른 지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인재개발원이 지난달 18일과 25일에 이어 이달 1일 등 3차례에 걸쳐 태화강 연어 회귀 현장을 견학했으며, 부산 금정구의원 6명과 금강유역환경지킴이 42명, 현대하이스코 임직원 90명 등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7일 사이 각각 태화강 현장을 다녀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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