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생과 초·중학생은 물론 고교생 등 전체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하남시는 내년 1학기부터 관내 전체 고교생 51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하기로 하고 31억5000만원의 무상급식 예산을 추가로 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한·하남·신장·풍산·정보산업·애니메이션고 등 하남시내 6개 고교 학생 전체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학교급식 시설이 없는 하남고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도 7억원의 예산을 추가지원해 내년 1학기부터 무상급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현재 33억2700만원을 들여 21개 유치원생(만 5살 728명)을 비롯해 18개 초·중학교 전학년생(초등생 7397명, 중학생 4442명) 등에게 무상급식을 시행중이다. 하남시 교육지원과 김정아 주무관은 “이번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초·중학생은 물론 고교생까지도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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