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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태양광 시설 올해 22곳 설치

등록 2012-11-19 21:57

2003년부터 단지조성…“보급 늘릴것”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지역 곳곳에서 태양광 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충북지역에는 충북도청과 진천군청을 비롯해 청주·충주·제천·단양·옥천·보은·영동군 등 자치단체 청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립대, 청주의료원, 노근리평화공원, 미동산수목원 등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날마다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충북은 올해 청주육거리시장 등 22곳에 하루 발전 용량 2235㎾에 이르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이는 경남 1402㎾, 충남 779㎾, 강원 560㎾ 등을 앞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충북 전역에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85곳에 하루 발전 용량 5691.8㎾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했다.

이들 시설에서는 실제 하루 평균 1만8000여㎾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의 전기를 쓰는 가정집 1800여곳이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를 한국전력공사에 팔면 해마다 32억여원(1㎾=485원)을 벌 수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화석에너지를 줄이면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눈에 띄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범진 진천군 경제과 주무관은 “하루 발전용량 170㎾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진천군 사례를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따라 분석하면 대략 나무 1만6000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송인우 도 미래산업과 태양광 보급 담당은 “이미 충북 등 곳곳에서 태양광이 화석에너지 보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보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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