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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유통점도 등록세 안내

등록 2005-08-09 21:28수정 2005-08-09 21:29

롯데마트·까르푸·이마트 등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수년째 건물 미등기 상태로 영업을 해온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이마트 연수점 등 인천지역의 상당수 대형유통업체들도 미등기 상태로 영업하며 등록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평화로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9일 인천지역 대형 할인매장 13곳에 대해 건물 등기 여부를 조사한 결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롯데마트 연수점, 까르푸 계산점과 인하점, 이마트 연수점 등 모두 5곳이 미등기 상태로 영업을 하며 등록세와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일반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샘플조사를 벌인 결과 5곳 가운데 2곳이 미등기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일부 대형건물도 지방세를 내지 않기 위해 건물 등기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에서 영업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남기면서도 관련법의 맹점을 이용해 지방세 납부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인천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에서 ‘건물 미등록 영업 규탄 퍼포먼스’를 여는 한편 향후 상품 불매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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