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4시11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한 금은방에 2인조 도둑이 들어 3억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해, 사설경비업체 직원이 3분여 뒤 출동했으나 이미 범인은 달아난 뒤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인들이 공구로 뒷문을 뜯고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대에서 귀금속을 담아 도주하는 데까지 1분50초가량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설경비업체 신고(4시12분)를 접수한 경찰은 범인이 달아난 뒤인 4시14분께 도착했다.
금은방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 화면에 범행 장면이 찍혔지만 모자와 장갑을 쓴 범인들의 얼굴 식별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예상경로 주변 폐회로 분석, 동종수법 전과자, 일대 우범자 등을 상대로 탐문하는 한편 금은방 주인 주변 인물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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