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내년부터 지선·마을버스로 확대된다.
울산시는 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지선·마을버스 38개 노선 92대에 버스정보시스템을 갖추고, 이달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선·마을버스 이용객도 인터넷, 전화 음성서비스, 문자서비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류장 버스정보단말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버스 도착과 환승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버스 차고지에 차량 단말기 프로그램 업데이트용 무선통신망을 갖추고, 버스 운행과 이용객의 유형을 세밀하게 분석해 좀더 정확한 버스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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