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법정서 ‘김일성 만세’ 외치고 신발던진 50대 구속

등록 2012-12-21 13:48

청주지검은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을 옹호하며 법정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재판부 판사들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법정모욕, 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오아무개(51)씨를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강아무개(5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 법정 방청석에 앉아 있다가 ‘김일성 만세’라는 소리를 외치며, 재판을 진행하던 판사들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에서 검찰에 붙잡힌 오씨는 곧바로 재판부한테서 구금 명령과 감치 7일 결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조사를 거부하던 오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받아 들였다. 청주지법 민정석 영장 담당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오씨의 영장을 발부했다.

강씨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하자 ‘북한만세’를 다시 외쳐 검찰이 입건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같은 혐의로 3차례 구속 기소돼 징역 8월 두차례와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베이비붐 세대…‘불안감’이 그들을 움직였다
한승수·현명관·김무성 한두다리 건너 당선인 재계 인맥’
“민주 단독집권 힘들어 야권 재편뒤 연대해야”
‘유서대필’ 재심공판 강기훈씨, 20년만에 법정서 목메인 호소
문재인 “개인 꿈 접지만 야권 역량강화 도울것”
“당선인 절대 민주적 방식 벗어나지 않을것”
[화보] 문재인 담쟁이캠프 ‘눈물의 해단식’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