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하루키(74) 도쿄대 명예교수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으로 꼽히는 와다 하루키(74·사진) 도쿄대 명예교수가 제8회 ‘비무장지대(DMZ)평화상’을 받는다. 이 상은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평화 구현 의지를 다지고자 2005년 제정했다.
DMZ평화상 심사위원회는 26일 “와다 교수는 일본의 대표적 진보 지식인이자 남북한 현대사 연구의 권위자이며 한반도 평화와 북-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 등을 위해 헌신적 활동을 해왔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와다 교수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고 재일한국인들의 사회적 처우 개선, 전후보상 문제 등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2010년 한·일 지식인 214명이 발표한 ‘한-일병합 무효 선언’을 일본 쪽에서 주도했다. 2010년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받았다. 27일 강원 철원군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와다 교수는 ‘한국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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