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탄도항
근교 해넘이·해돋이 명소
안산 탄도항·시흥 갯골은 낙조
파주 심학산·두물머리선 일출
안산 탄도항·시흥 갯골은 낙조
파주 심학산·두물머리선 일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와 해돋이 장소로는 어디가 좋을까?
경기관광공사는 27일 경기도 일몰 명소 6곳과 일출 명소 5곳을 추천했다. 도심 속 일몰 감상지로는 고즈넉한 의왕시 왕송호수와 남한산성이 꼽혔다. 왕송호수는 조류과학관 쪽에서 건너편 작은 숲 위로 지는 노을이 겨울 호수에 반사되는 게 일품이다. ‘안양 팔경’ 중 하나인 ‘망해암’에서는 맑은 날에는 서해안까지도 볼 수 있다.
바다를 낀 일몰지로는 누에섬과 등대전망대를 갖춘 안산 탄도항과 ‘화성 팔경’의 하나인 궁평항의 서해 낙조가 유명하다. 특히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오래된 소금창고를 지나 드넓은 갈대밭 사이에 설치된 나무데크에서 잔잔한 낙조를 즐길 수 있다.
일출지로는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높이 194m의 파주 심학산이 꼽혔다. 한강과 임진강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강물 위로 철새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깃든 심학산은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일출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 ‘계사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도 장관이다. 이날 해돋이를 보러 온 시민들에게 5000명분의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강과 첩첩산중의 겨울산들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남양주시 천마산(812m), 하남시 검단산(657m)도 일출 명소다. 경기 서남부 지역의 진산으로 일컬어지는 군포 수리산 수암봉(395m)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멀리 서해안에서부터 수원·군포·안양·안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해마다 일출객이 몰린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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