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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남도 모든 초등학생 무상급식 한다

등록 2013-01-07 20:48

지난해말 ‘재정 부족’ 보류됐다
홍준표 지사 공약에 다시 복원
경남도가 지난해 말 보류했던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올해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의 모든 초등학생이 새 학기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7일 “어려운 재정여건 때문에 잠정보류했던 학교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애초 계획에 따라 시행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경남도는 2013년도 학교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2012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읍·면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만 무상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경남도는 시민단체와 학부모 등으로부터 전임 도지사와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학교 무상급식 연차별 확대 계획을 이행하라는 거센 요구를 받아왔다. 홍준표 경남지사도 보궐선거 과정에서 “학교 무상급식 예산에 대하여는 부족분을 추경에 확보해 정상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경남도의 무상급식 확대 방침에 따라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생 5만5000여명이 추가혜택을 받게 돼, 전체 무상급식 대상자는 31만9000여명에 이르게 됐다.

경남도는 “학교 무상급식 확대 추진에 따라 전국 시·도와 연계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재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대상자를 확대해 2014년까지 경남지역 모든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고영진 교육감이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을 때 채택한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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