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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공간 필요하세요? 서울시 736곳 개방

등록 2013-01-14 15:59수정 2013-01-14 16:56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

지난해 12월8일 서대문마을공동체모임 준비위원회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마을잔치를 열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민 중이던 이들에게 구청 담당직원이 “3시간에 6만원이면 빌릴 수 있다”고 귀띔한 덕이다. 마을잔치에 참여한 40개 단체는 연극·태권도·댄스·베트남 전통무용·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대강당 사용료는 현장에서 참가비 1000원씩을 걷어냈다.

서울시가 지역의 행사나, 동호회, 동창회, 학습모임 등 각종 모임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시청이나 구청, 주민센터 등 736개의 다양한 공공공간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와 일부 자치구가 201개 공간을 시범 개방한 데 이어 535개를 추가한 것이다.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

대상 공간은 서울시청 새청사 다목적홀과 후생동 강당, 인재개발원, 구청 내 도서관과 복지관, 체육관, 강당, 회의실 등 다양하다. 이용하길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의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 들어가 빈 곳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다. 시민 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 속한 단체가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도 가능하다. 다만 정치·종교·영리활동 목적이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공간에 따라 2시간 기준 1만~6만원이며, 무료인 곳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 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강서구민회관 음악실. 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강서구민회관 음악실. 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2동 주민센터 3층 주민자치사랑방. 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2동 주민센터 3층 주민자치사랑방. 서울시 제공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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