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학교협, 9개 업체와 협약
충북 청주·청원지역 학부모회, 학교운영협의회 등으로 이뤄진 ‘청주·청원 교복공동구매지원협의회’는 교복제조업체 등과 교복공동구매 협정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복공동구매지원협의회와 협약한 곳은 ㅅ, ㅇ 등 4대 메이저 교복 업체와 ㄷ, ㅇ, ㅈ, ㅍ 등 5개 중소 교복 업체 등 9곳이다.
공동구맷값은 4대 유명 교복 업체 교복은 한벌(소모(혼방) 기준, 셔츠·조끼 포함 4종)에 25만9천원, 중소업체는 14만3천~16만7천원으로 정해졌다. 백범용 교복공동구매지원협의회장은 “지난해 메이저 교복 업체들의 교복값이 혼방 기준으로 26만4천원 선이었고, 올해 업체마다 3~6% 정도 인상된 것과 견주면 공동구매 협정으로 학생·학부모 등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으로 공동구매 협정 전에 교복을 산 학생·학부모 등도 영수증을 매장에 내보이면 차액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수선 비용도 받지 않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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