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석 규모 2020년까지 완공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사실상 유치한 경기도 수원시가 사계절 전천후로 경기를 할 수 있는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권선구 당수동에 짓기로 하고 땅을 사들이는 절차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기획재정부 소유인 권선구 당수동 434번지 일대 33만㎡를 돔구장 후보지로 결정하고 2017년까지 모두 850억원을 들여 매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수원과 안산시 경계지역으로 인근에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와 42번 국도가 지나고 남쪽에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가 있다.(지도 참조)
수원시는 해당 부지를 농업테마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5년 동안 토지 대부 계약을 맺었으나, 10구단 유치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 터를 돔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도시기본계획 등의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매입이 끝나면 2020년까지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비롯해 쇼핑센터,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호매실택지지구가 종점인 신분당선을 국철 1호선 화서역을 거쳐 돔구장까지 연결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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