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남쪽 먼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화재로 침몰해 선원 9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4명은 실종됐다.
18일 새벽 3시40분께 서귀포시에서 남쪽으로 720㎞ 떨어진 해상에서 갈치잡이에 나섰던 서귀포 선적 29t짜리 근해연승어선 3005황금호(선장 장복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40여분 만인 7시23분께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4명은 실종됐다. 중국인 선원 장룽후이(35)는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나를 이용만 하던 남편, 이제와 등 뒤에서 딴짓까지…”
■ “4대강 사기극에 부역한 어용학자들 심판받아야”
■ 박근혜의 ‘자택 정치’ 한달…인수위 회의 딱 1번 참석
■ “우리 가족 먹여 살리는 대들보가 사라진다니…
■ 개·고양이 죽이면 다음 표적은 어린이
■ “나를 이용만 하던 남편, 이제와 등 뒤에서 딴짓까지…”
■ “4대강 사기극에 부역한 어용학자들 심판받아야”
■ 박근혜의 ‘자택 정치’ 한달…인수위 회의 딱 1번 참석
■ “우리 가족 먹여 살리는 대들보가 사라진다니…
■ 개·고양이 죽이면 다음 표적은 어린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