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제주자치경찰단, 비상품감귤 온라인 불법 유통 적발

등록 2013-01-29 13:47수정 2013-01-29 20:31

저품질 감귤 딱 걸렸네
검사 없이 인터넷판매 농가들 적발
상품으로 팔아서는 안 될 감귤을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유통하거나 유통하려 한 제주 감귤 농가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9일 시중에 판매용으로 유통할 수 없는 비상품 감귤을 인터넷 누리집이나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하거나 하려한 농가 3곳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지역 농가 2곳은 감귤을 크기에 따라 골라내는 선별작업 및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채, 인터넷 누리집과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주문받은 감귤 130상자(1820㎏)와 90상자(900㎏)를 감귤원에서 직접 포장해 택배로 유통하려다 현장에서 들켰다.

또다른 농가 1곳은 자신의 창고에 크기가 작아 시중에 유통할 수 없는 비상품 감귤인 900㎏을 포장해 택배를 이용해 유통했고, 제주시 선과장(감귤을 크기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장)은 감귤 선과 뒤 남은 ‘1번과’ 330㎏을 상품인 것처럼 포장해 도매시장에 유통하려다 적발됐다.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는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된 농가 등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해산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모두 262건 137t을 적발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윤여준 “특전사 출신 문재인, 사생관이 좀 약했다”
김용준, 과거 “은행예금만 했다”더니…‘양치기소년’ 이었나
MB, 정치인 특사에 ‘극우ㆍ뉴라이트’ 단체 출신 끼워넣기
반지하 월세방에서 영양실조 3자매 발견
현직 경찰 간부 ‘꽃뱀 사기’ 가담 의혹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