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비정규직 152명을 다음달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29일 “각 지점에서 고객들의 입출금 업무를 맡고 있는 창구전담 여직원 150명과 프로그래머 1명, 전산직 1명 등 1년 단위로 재계약을 맺었던 비정규직 152명을 다음달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은행은 “3월에 신규채용할 창구전담 여직원 50여명도 모두 정규직으로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 본점과 250여개 지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경비원, 콜센터 직원, 운전기사 등 650여명으로 줄게 된다. 이 가운데 200여명은 대구은행이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한 직원이며, 나머지 450여명은 용역회사 파견직원이다.
신용필 대구은행 인사부 차장은 “창구전담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58살 정년을 보장하게 되면 이들의 고용불안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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