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8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한 금형 제조공장의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나 베트남 출신 노동자 2명이 숨졌다.
불은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2층짜리 숙소 1개 동과 공장 건물 일부를 태우고 2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숙소에는 11명의 노동자가 자고 있었지만 나머지 9명은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숙소로 쓰인 컨테이너 박스가 적법하게 설치됐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노동자들을 상대로 누전이나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화성/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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