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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이 손잡고 공짜 제주 생태체험

등록 2013-02-13 20:37

한라산연구소, 해설사 초청 동행
국립공원사무소도 탐방 프로그램
제주의 자연생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는 자연생태분야 전문가와 자연해설사들을 초청해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1월23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자연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한달에 1~2차례씩 진행된다.

23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시작으로 3월23일에는 제주시 조천읍 웃밤오름과 오름에 있는 습지인 전새미못을 찾아간다. 4월13일에는 제주의 대표적 곶자왈인 조천 동백동산과 선흘곶을 체험한다. 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오름습지인 영주산과 월랑지, 비자림, 만장굴, 주상절리, 어승생악과 1100습지, 저지예술인마을 등지도 답사한다. 자연생태 체험에는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도의제21협의회 등 환경단체 소속 생태전문가와 자연해설사가 동행해 해설한다.

토요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엔 도내 재학중인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동행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에서 버스로 이동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당 참가 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라수목원 누리집(http://sumokwon.jeju.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64-710-75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도 18일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한라산 자연해설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라산의 동식물을 주제별로 관찰하고 배울 수 있도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어승생과 어리목 탐방로에서는 ‘역사의 자취가 서린 한라산 오름 탐방’이 벌어지고, 관음사 탐방로 들머리에서 구린굴까지는 ‘탐라계곡이 들려주는 한라산 이야기’를 주제로 한라산 해설가가 설명한다. 또 성판악에서는 ‘화산지형의 특징과 숲 이야기’를, 영실에서 존자암까지는 ‘불교문화 탐방로 동식물과의 만남’을 주제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출발장소에 도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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