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0곳 가운데 가장 먼저 울산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18일 울산 중구 북정동 울산혁신도시 안 새청사에서 업무에 들어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고객상담센터를 시작으로 3개 산하기관이 울산혁신도시로 차질 없이 이전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일자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산하기관 이전과 동시에 노동·복지 종합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3개 산하기관의 울산 이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4년 8월 문을 연 고객상담센터는 고용노동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종합상담 기관으로,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 등 고용문제나 임금체불·해고 등 노동문제와 관련한 전화·인터넷·서면 등의 상담과 질의 민원을 처리한다.
양수승 고객상담센터 소장은 “고용노동부의 고객상담센터와 3개 산하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울산혁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고용노동·복지 종합서비스의 메카가 될 것이다. 고객상담센터는 울산혁신도시 이전 및 개소에 발맞춰 고용노동 민원 및 상담의 컨트롤타워가 된다는 것을 목표로 고객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주요 인터넷 포털과 연계된 상담을 주관하는 등 일자리 관련 민원 및 상담의 중추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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